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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 리뷰

Part 3. Mac OS의 장점 - 4부작 / 사람들은 왜 이 비싼 맥북을 사는가?- 2017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 분량 조절 실패로 3부작에서 4부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2018.08.24.

* 본글은 2018.09.02.에 작성되었습니다.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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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 Mac OS

Mac OS 적응은 걱정과 달리 어렵지 않습니다. 2017 맥북프로 13인치를 받기 전까지, 필자는 평생 윈도우만 사용 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걱정이었습니다. Mac OS 철학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있는 운영체제'라고 얼핏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윈도우에 익숙한 우리는 '다름' 어색할 뿐입니다. 만약 Mac OS  운영체제로 사용했다면 과거 우리의 윈도우 적응 만큼 어렵지는 않았을 것이라 추측해 봅니다. 

한국에서 환영 받지 못 하는 Mac OS

'적응' 쉽지만 '사용'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Mac OS 우리나라 시장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이유는 호환성 문제입니다. 오래전 부터 우리나라의 컴퓨터 운영체제는 윈도우(마이크로소프트) 독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 혹은 프로그램을 윈도우에 맞게 개발합니다. 특히 보안이 필요한  사이트(관공서, 은행, 쇼핑물 ) 경우 특정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것을 허용하지 않는 Mac OS 이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관공서에서 많이 쓰는 한글 오피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한 MS 오피스가 윈도우와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Mac OS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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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법은있다.

Mac OS 쓰고 싶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고민한다면 방법은 습니다.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됩니다. 부트캠프, 페러럴즈, VM웨어, 버추얼박스를 이용하여 윈도우를 사용할  있습니다. 부트캠프를 사용하여 맥북에 2개의 OS(운영체제) 각각 설치하고, 윈도우 작업이 필요할 때는 윈도우로 부팅할  있습니다. 페러럴즈, VM웨어, 버추얼박스는 Mac OS안에 가상의 OS(윈도우) 설치하여 재시작 없이 바로 윈도우를 사용할  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문서 작성,  사이트 이용 같은 가벼운 작업은 가상 윈도우로 가능하나, 윈도우 환경이 필요한 고사양의 게임이나 프로그램은 부트캠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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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왜좋은가?

Mac OS 좋은 점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   있는 운영체제' 추구하는 만큼, 여러 부분에서 윈도우와 구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맛보기로 짧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하드웨어에 알맞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Mac OS 오래전 부터 사용자 로그인을 하면 바로 사용할  있었습니다. 물론, 윈도우10부터는 드라이버 설치 없이 OS 자체적으로 알맞은 드라이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Mac OS는 과거부터 '손 쉬운 사용'에 초점을 두고 발전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Mac OS 4~5주간 사용하면서 그리고 윈도우와 비교하면서 느꼈던 Mac OS 장점을 다뤄보겠습니다.

열고, 깨우고, 쓰자

윈도우와 달리 Mac OS 상대적으로 대기 혹은 잠자기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우리는 윈도우 사용  컴퓨터 혹은 노트북을 종료합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들은 OS 종료하지 않고 그냥 덮어 버립니다. 마치 스마트폰은 종료하지 않고 슬립버튼을 누르는  처럼 말입니다.  이유는 잠자기 모드의 배터리 사용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사용을 원할  맥북을 열고 하던 작업을 계속 진행합니다.  커뮤니티 포럼에 따르면 많은 유저들이 OS 문제가 있을  혹은 달에 한 번 재시작을 하는  외에는 잠자기 모드를 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윈도우-제어판-프로그램및기능? 몰라, 그냥휴지통으로

Mac OS 설정은 매우 단순합니다. 아래의 윈도우 설정(제어판) Mac OS 설정을 보면   있습니다. 심지어 각각의 설정 항목도 단순합니다. 

이렇게 많다. 복잡하다. - 윈도우7의 제어판
상대적으로 개수가 적다.

프로그램 삭제도 간편합니다. 윈도우에서는 윈도우-제어판-프로그램  기능-삭제 순으로 프로그램을 삭제합니다. 하지만 Mac OS에서는 아이콘을 드래그해서 휴지통으로 넣어 버리면 삭제가 됩니다. 휴지통에 보관된 자료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됩니다. 간단하죠? 그냥 휴지통에 넣으면 끝입니다.

그냥 이렇게 드래그 해서 휴지통으로 넣으면 삭제가 된다.

트랙패드, 안쓴 사람은있어도, 한번 쓴 사람은 없다.

트랙패드는 노트북에 탑재된 터치패드입니다. 애플에서는 터치패드를 트랙패드라 부릅니다. 트랙패드는 Mac OS 사용 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축복입니다. 노트북에 탑재된 형식적인 터치패드와달리,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혹은  ) 위로 쓸어 올리면 모든 작업창이 뜨며, 좌우로 쓸면 여러 개의 화면을 손쉽게 이동할  있습니다. 마치 여러 대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트랙패드에 익숙해진 나머지, 맥북과 마우스를 같이 쓰면서 자연스럽게 트랙패드에 손이 가게 됩니다. 윈도우로 작업하면서도 '트랙패드 쓰고싶다'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만큼 트랙패드는 편리합니다.  트랙패드가  혹은 맥북을 계속 쓰게 되는 이유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교한 작업을 원한다면 마우스가 최고입니다.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

타임머신과 spotlight

타임머신은 Mac OS 백업 기능입니다. 모든 자료, 프로그램, 설정을 백업하고 바뀌는 부분만 가감함으로써 빠르게 저장을   있습니다.  백업 기능은 윈도우의 백업기능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례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맥북프로를 포맷하고 OS 재설치 해야 했던 상황이  차례나 있었습니다. 미리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백업을 해놓았기 때문에, 포맷을 하고 복원하는데40분(50gb 정도의 용량)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모든 자료는 그대로 복원이 되었습니다. 특정 자료를실수로 지워버린다면? 타임머신으로 간편하게 복원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검색 기능은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에 있는 검색기를 이용하여 특정 파일을 찾으려는 시도를 여러  했습니다. 그러나 느린 검색 속도와 자료를 찾지도 못하는 상황을 보고 결국 직접 폴더를 뒤져가며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Mac OS 검색 기능인 spotlight 빠르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검색어를  치기도 전에 자료를 찾아버리기도 합니다. (사진 추가) 추가적인 기능을 원한다면 alfred라는 어플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Alfred 간단한 명령어로 특정 웹사이트를 켜거나 휴지통을 비우는   유저에게 없으면 안될 프로그램입니다. 

단어 하나로 휴지통 지우기가 가능하다 -  alfred

장점을 하나 하나 나열하기에 너무많다.

 외에도 애플 기기간의 메시지, 전화, 연락처, 캘린더  연동이 가능하고 제가 모르는 장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직접 사용하며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부는 단점과 필자의 사용 형태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4부작에 대하여

맥북프로를 고민하는 독자분들을 위하여 최대한 자세하게 적으려 노력하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4부작으로 나누어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3부는 Mac OS의 좋은 점에 대하여 리뷰하였습니다. 1부는 맥북프로의 구입과 좋은점, 2부는 불만, 4부는 Mac OS의 단점과 실 사용에 대하여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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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Mac OS의 단점과 사용 - 4부작 / 사람들은 왜 이 비싼 맥북을 사는가?- 2017 맥북프로 13인치 터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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